[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005930)가 장중 200만원을 첫 돌파하자 같은 반도체주인 SK하이닉스(000660)도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외국인과 기관투자자가 SK하이닉스를 쓸어담으며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
2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SK하이닉스 주가는 이날 오전 11시경 전 거래일보다 2.51% 오른 5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5만3500원까지 오르며 최고치를 경신했다.
최근 D램 및 낸드 등의 가격이 시장의 예상치보다 오르면서 반도체 업황이 기대치 이상인 것으로 확인된 영향이다.
특히 이날 외국인과 기관투자자의 순매수 1위 종목은 SK하이닉스였다. 외국인들은 SK하이닉스를 319억900만원어치 가량 순매수하고, 기관 역시 86억9200만원 가량을 사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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