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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004020)은 24일 공시를 통해 이 같은 실적을 발표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고부가강 판매 증가로 수익성이 향상돼 지난해 같은 기같보다 각각 46%, 303.6%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9.8%를 달성했다. 반면 매출은 지속되는 철강 시황 부진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1% 줄었다.
기업이 영업활동으로 벌어들인 현금창출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EBITDA(이자비용, 세금, 감가상각비용 등을 빼기 전 순이익)는 638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2.2% 증가했다.
현대제철은 “중국산 철강재 수입 증가와 수요산업 부진 등의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제품구성을 다각화하고, 적극적인 원가절감과 냉연부문 합병시너지 창출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제철은 일관제철소 생산체체를 구축하고 통합 마케팅 역량에 집중하면서 고부가강 제품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5.4% 증가한 194만t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모든 사업장의 조업효율을 극대화해 생산성을 향상하고, 에너지나 설비효율 개선을 통해 1분기 720억원의 원가절감을 달성했다.
당진 일관제철소 완공 이후 차입금을 감축하고 부채비율을 줄이는 등 재무구조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특수강 공장 건설 투자도 원활히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특수강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자동차 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작년 착공한 연산 100만t 규모의 당진 특수강 공장은 현재 74.6%의 공정률을 보이며 2016년 양산을 목표로 순항하고 있다.
또 자동차 강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당진 2냉연공장에 증설 중인 연산 50만t 규모의 2CGL 설비도 52.9%의 공정률을 기록하면서 2016년 2월부터 자동차용 강판을 양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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