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한국항공우주(047810)가 육군에 아파치 헬기 동체 납품을 시작했다는 소식에 또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13일 오후 2시9분 현재 한국항공우주는 전날보다 2.71%(1300원) 오른 4만9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루 만의 반등이다.
이날 한국항공우주는 대한민국 육군이 사용할 아파치(AH-64E) 헬기의 동체 납품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KAI가 이번에 납품한 아파치 동체는 한국 육군용 아파치 1호기의 동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다목적 공격형 헬기 아파치는 14개국 2100여대가 판매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대형 공격헬기다.
지난 2013년 방위사업청이 한국 육군의 대형공격헬기로 보잉의 아파치를 결정함에 따라 아파치 동체를 독점 공급하고 있는 KAI도 보잉과 추가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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