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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014년형 'i40' 출시.. 2715만원부터

김자영 기자I 2013.11.05 14:24:18

스마트테일게이트 시스템 적용
뒤좌석 사이드 에어백 전 트림에 기본 적용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현대자동차(005380)는 첨단 사양과 안전성으로 상품성을 개선한 2014년형 ‘i40’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2014년형 i40는 PYL(프리미엄 유니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의 차별성이 더욱 두드러지도록 고객 선호사양과 최고급 편의사양을 대거 반영했다.

i40는 국내 주차 공간 특성에 맞게 최적화된 ‘스마트 테일 게이트 시스템’을 왜건 모델에 한해 적용했다.

스마트 테일 게이트 시스템은 스마트키를 소지한 채 차량 후면 1m 범위 안에서 3초간 대기하면 자동으로 테일 게이트가 열리는 기능으로 편하기 짐을 실을 수 있다. 또 스마트폰을 이용해 원격시동은 물론 주차위치확인, 원격 도어개폐 등이 가능한 최첨단 텔레메틱스 서비스 ‘블루링크’를 적용해 IT기기를 활용한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현대자동차 2014년형 i40 왜건. 현대차 제공
운전자의 취향에 따라 운전모드를 에코, 노멀, 스포츠 중 선택해 변속타이밍과 핸들링의 강도를 조절할 수 있다. 운전 중 뒤를 돌아보지 않고도 거울을 통해 뒷좌석에 탑승한 아이의 상태를 확인하거나, 탑승자와 이야기할 수 있는 컨버세이션 미러도 기본 적용됐다.

현대차는 후석 사이드 에어백을 i40 전 트림에 기본 적용해 국내 메이커 중형차 중 유일하게 9에어백 시스템을 구축했다. 아울러 왜건 모델에는 버튼 하나로 뒷좌석 시트를 접을 수 있는 ‘리모트 시트폴딩 시스템’을 장착했다.

현대자동차 2014년형 ‘i40’의 스마트테일게이트 시스템. 현대차 제공
이번 i40는 트림 별로 디자인을 차별화해 PYL 모델만의 특별함을 제공한다.

PYL 트림에는 알파벳 V 형상의 역동적인 라인이 부각된 17인치 휠, D-스펙 트림에는 전면 가공 공법으로 다이나믹한 이미지가 돋보이는 18인치 휠을 적용했다. 특히 D-스펙 트림에는 스포츠 버켓 시트, 스티어링휠, 암레스트 등에 전용 회색의 스티치를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센터페시아와 도어트림에 카본 그레이 가니쉬를 적용해 스포티한 이미지의 차별화된 내장 디자인을 완성했다.

2014년형 i40의 판매가격은 왜건의 경우 △PYL 2715만원 △D-스펙 3025만원, 세단은 △PYL 2615만원 △D-스펙 2945만원이다. 디젤 모델은 170만원이 추가된다.

한편 현대차는 이달 i40 출고 고객 중 총 20가족을(총 80명) 선정해 가족 이벤트 행사에 초대한다. 경기도 가평군에 위치한 ‘아난티 클럽서울’에서 내년 1월18일 스노우 골프를 즐길 수 있는 ‘PYL 스노우 골프 클래식’과 모닥불을 쬐며 낚시를 즐길 수 있는 ‘글램피싱’ 행사를 연다. 또 출고고객 중 80명에게는 스키장 모바일 리프트권을 2장씩 증정한다.

현대자동차 2014년형 i40 세단. 현대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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