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시스,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이니시스(www.inicis.com)가 모빌리언스, 하나은행과 함께 진행한 `뉴미디어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3일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에서 열렸다.

지난해 12월1일부터 45일간 진행한 이번 공모전에 총 280개팀이 참가했다.

▲ 이니시스가 진행한 `뉴미디어 기반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3일 열렸다. 전수용 대표(사진 맨 왼쪽)이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상을 받은 박주형(홍익대 경영학과)씨 등 3명은 `역경매 방식을 활용한 소셜커머스 서비스`라는 주제로 수상했고 10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청강문화산업대 이호철씨 외 1명과 숭실대 남현우씨가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금오공대 박명환씨 등 3개팀에 돌아갔다.

하나N 스마트 특별상은 박정준 씨 등 3개팀이 수상하는 등 총 24개팀이 수상자로 선정돼 상장과 상패, 총 30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됐다. 또한 수상자 중 2004년 이후 졸업자에 대해서는 이니시스, 모빌리언스 정규직 또는 인턴십 등의 취업 기회도 제공된다.

이번 공모전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 뉴미디어가 보편화된 시장 상황에 맞춰 전자상거래 비즈니스의 변화 및 활성화를 도모하고 우수한 비즈니스 모델과 인재를 발굴해 건전한 취업 및 사업화의 기회로 삼겠다는 목적으로 진행됐다.

공모전 대상을 수상한 박주형씨는 "다른 공모전에 비해 관심이 많은 분야였고, 수상 혜택이 너무 좋아서 친구들과 응모했다"며 "이니시스에 입사해 내가 응모한 아이디어를 서비스화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전수용 이니시스 대표는 "최근 들어 20대 청년 창업자의 수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20대 대학생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이번 공모전을 토대로 우리나라 전자결제시장의 환경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데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