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서울통신기술, 4.93% 상승

증권부 기자I 2011.02.07 16:22:13

8일 상장 티피씨, 9.49%↓
9일 상장 나노신소재, 7.06%↓

[이데일리 증권부] 7일 긴 연휴를 마치고 코스피지수는 급반등하며 2081.74포인트로 마감됐다. 해외증시가 호조세를 보였고, 이집트발 악재도 해결될 양상을 보이면서 국내증시는 상승 마감됐다.

장외주요종목은 삼성IT관련주들이 주가상승을 이끌었다. 삼성SDS는 0.52%오른 14만4500원으로 소폭 상승했고, 홈 네트워크 시스템 전문업체 서울통신기술은 7만4500원으로 4.93% 올랐다. 

반도체 제조장비 업체 세메스(27만원)와 세크론(8만원)은 각각 0.37%, 3.23% 상승했다.

반면, 기업용 토탈 솔루션 공급업체 티맥스소프트는 3850원(-3.75%), 엘지씨엔에스는 3만9000원(-0.64%)으로 하락했다.

티맥스소프트는 소프트웨어프로세스 품질인증을 획득했다. 극심한 경영난을 겪었던 티맥스소프트는 이를 통해 고객신뢰 회복에 주력할 것이라 밝혔다.

온실가스 및 에너지 사용량을 측정하고, 분석, 제어를 통한 효율적인 관리를 지원하는 블루스트림 GEMS를 출시하면서, 그린IT시장 선점에 나서는 대우정보통신(8800원)은 주가 움직임이 없었다.

생보사들의 상장추진 소식이 나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래에셋생명(1만1600원)과 교보생명(24만5000원)은 견고한 흐름을 보였다.

오는 9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본격적인 상장에 나설 것으로 보이는 미래에셋생명 9월~11월로 상장 시기가 예상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미국 보잉사와 핵심 구조물 납품 계약을 체결하면서, 2차 협력사에서 1차 협력사로 격상됐다. 주가는 이틀째 오름세를 보이며 1.41% 상승한 2만5250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경제회복 기대감으로 장내 건설주들이 반등한 반면, 장외 건설주들은 약세를 보였다.

포스코건설은 이틀간 하락하며 8만7750원(-1.13%)으로 소폭 조정을 받았고, SK건설은 6만1500원으로 1.60% 하락했다.

소폭조정을 받았던 현대로지엠은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하면서 1만4850원(+1.37%)으로 마감됐다.

8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하는 자동차 부품 및 소재 전문업체 티피씨는 9.49% 하락하며 7150원을 기록했고, 인터넷연동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케이아이엔엑스 역시 8500원으로 4.49% 하락했다.

2조원 넘게 청약 자금이 몰렸던 나노소재 제품 생산업체인 나노신소재는 1만9750원으로 무려 7.06% 조정 받았다. 나노신소재는 9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 그룹인 마그나로부터 300억원 규모의 프레스라인을 수주한 현대위아는 1.92% 하락한 8만9500원으로 마감됐다.

분당 최대 70개의 성형물을 생산할 수 있는 '프로그레시브 프레스'는 폭스바겐, GM등의 소형 차량 부품 생산에 쓰인다.

3월 중으로 상장을 추진하는 일진머티리얼즈는 1만9900원(-9.13%)으로 2만원 지지에 실패했고, 부스타는 5550원(-0.89%)으로 소폭하락했다.

반면, 3세대 시뮬레이션골프 '골프존 리얼'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골프존은 11만7000원(+2.18%)을 기록했고, 한국디지털위성방송은 2만750원 으로 1.72%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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