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용무기자] 코오롱생명과학(코오롱(002020))은 18일 퇴행성 관절염 치료제인 `티슈진-C`의 임상 1상 시험이 다음달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오롱생명과학 측은 임상 1상이 완료되는 대로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시험결과 보고서를 제출하는 한편, 임상 2상 시험에 들어갈 수 있도록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미국식품의약품안전청의 허가를 받아 지난 2006년 말부터 미국에서도 본 치료 후보물질에 대한 임상 1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며 "미국과 한국에서의 임상시험이 순조롭게 이뤄질 경우 2010년께는 본격적인 제품 생산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티슈진-C`는 동종 연골세포(Allogenic chondrocyte)의 재생을 돕는 TGF-β1 유전자를 삽입해 만든 바이오신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