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조정장세 겁내지 마세요"

[이데일리 하수정기자] 국민은행(060000)은 주가 하락 위험을 콜옵션 매도를 통해 헤지하는 `마이다스 커버드콜 주식형 펀드`를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펀드는 주식에 투자하는 동시에 콜옵션을 매도하는 `커버드콜 전략`을 사용하는 주식형 펀드다. 조정장세에서도 수익을 낼 수 있는 펀드로, 주가가 완만히 상승할 경우 추가 수익이 가능한 구조라는 게 국민은행의 설명이다.

특히 투자기간이 길어질수록 콜옵션 매도를 통해 축적되는 프리미엄 수입이 늘어나기 때문에 장기투자에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이 운용하고 있는 이 펀드는 2002년 4월에 개시해 지난해 말까지 179%의 누적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