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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불안·달러 강세에도…환율 1330원대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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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윤 기자I 2026.10.12 09:5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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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9시 이후 1340원선 하회
브렌트유 104달러대…유가 공급 불안
수출기업 달러 매도에 하락 압력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국제유가가 중동 정세 불안에 상승하면서 달러화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원·달러 환율은 1330원대로 하락하고 있다. 반도체 기업을 중심으로 한 달러 매도 물량이 꾸준히 나오면서 환율이 하락 압력을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오전 9시 47분 기준 전 거래일(오후 3시 30분 기준) 대비 5.35원 내린 1337.45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오전 8시께는 1342.5원으로 오르기도 했으나, 오전 9시를 기점으로 1340원선을 하회하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위한 미국의 답변이 불충분하다며 요구 조건이 충족되기 전까지 해협을 재개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이 지연되고 사우디를 겨냥한 공격이 이어지면 원유 공급 불안이 커질 수 있다.

지난 9일(현지시간)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104.72달러로 전 거래일보다 0.42% 상승 마감했다. 미국 국채금리도 기대인플레이션 상승에 반등했다. 달러인덱스는 102.13로 소폭 내려왔으나 여전히 달러화 강세다.

개장 초 국내증시는 일제히 1% 이상 하락하고 있다. 외국인도 국내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다만 반도체 기업을 중심으로 한 달러 매도 물량이 외환시장에 꾸준히 나오면서 원화 강세가 지지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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