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원 관계자는 “수출과 내수가 동반 성장하며 글로벌 공급망 경쟁력 강화와 브랜드 가치 제고를 통한 사업 체질 개선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패션업계는 신원의 컨템포러리 브랜드 기업으로의 변화가 실적 개선을 이끌고 있다고 보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올해 초 본격 선보인 지이크의 첫 여성 라인 ‘서촌 라인’이 꼽힌다. 지이크는 대표적인 장수 브랜드로 1995년 론칭 이후 국내 남성 정장 시장을 이끌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이크는 고품질 해외 원단을 사용하고 핸드메이드 생산 등 기술력을 내세운 프리미엄 수트다.
지이크는 서촌 라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근 모델 겸 방송인 최미나수를 모델로 발탁했다. 최미나수는 지이크 브랜드 론칭 31년 역사상 최초의 여성모델이기도 하다. 서촌 라인은 데일리 아이템에 미학적 가치와 실용성을 더해 현대적인 클래식 감성을 강조한 점이 특징이다. 신원은 서촌 라인의 모델 발탁을 시작으로 마케팅을 강화하고 온라인 채널까지 유통을 확대해 고객과의 접점을 넓힐 예정이다.
신원은 지난해 오픈한 플래그십 스토어 지이크 서촌 하우스의 활용도도 높인다. 신원이 백화점과 아울렛을 중심으로 전개해 온 지이크의 독자적인 브랜드 경험 공간을 낸 것은 론칭 30년 만에 처음이다. 지이크 서촌 하우스는 단독 주택을 현대적으로 개조해 한국적 미감을 균형 있게 재해석했다.
지이크 서촌 하우스는 총 5개 층으로 구성했으며 전시공간과 포토존, 카페 등 층별로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제시하고 있다. 신원은 지이크 서촌 하우스를 단순 의류 판매 공간이 아닌 문화·예술 기반의 크리에이티브 플랫폼으로 운영하면서 MZ세대 고객을 적극 유치하고 있다.
신원은 또 다른 정장 브랜드 파렌하이트의 경우 재킷과 셋업, 니트 등 활용도 높은 비즈니스 캐주얼 라인을 확대하는 동시에 온라인으로 판매 채널을 확장하고 있다.
신원의 이 같은 행보는 코로나19 팬데믹과 직장 내 복장 규정 완화로 정장 수요가 줄어드는 상황과 맞닿아 있다. 컨템포러리 브랜드로의 전환을 통해 돌파구를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
신원 관계자는 “신원은 컨템포러리 브랜드 기업으로 진화를 본격화하고 있다”며 “남녀복 복합 매장 등 다양한 형태의 신규 매장 개점과 온라인 채널 유통 확대 등을 통해 고객과 점접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차 로봇개 '스팟' 더 똑똑해진다…이상 점검도 알아서 척척[only이데일리]](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9/PS26092900049t.jpg)
![투자 뒤처지면 낙오…한·중·일·독 '꿈의 배터리' 대전 막 올랐다[only이데일리]](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9/PS26092900292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