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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봇, 미라텍·아이로브와 북미 스마트 물류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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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빈 기자I 2026.05.20 08:49:09

물류 자동화·트레일러 오토 파킹 공동 사업화
AMR·통합관제·비전 정밀제어 결합
‘챕터2’ 글로벌 확장 전략 가속화

[이데일리 신영빈 기자] 로봇 솔루션 전문기업 클로봇(466100)이 미라텍, 아이로브와 손잡고 북미 물류 자동화 시장 공략에 나선다.

클로봇은 미라텍, 아이로브와 북미 물류 자동화 시스템 및 트레일러 오토 파킹 시스템 공동 사업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왼쪽부터) 손준배 클로봇 사장, 백원인 미라텍 대표, 정윤식 아이로브 대표가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클로봇)
이번 협약은 물류·제조 현장에서 자동화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미주 시장을 중심으로 물류 자동화와 트레일러 오토 파킹 분야 사업화를 공동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3사는 로봇 시스템 구축, 사업 총괄·통합 관제, 정밀 제어 알고리즘을 결합한 ‘풀스택 협력 모델’을 기반으로 공동 사업 모델 개발과 시장 확대를 추진한다.

클로봇은 자율주행 로봇(AMR)과 물류 자동화 솔루션 전문성을 바탕으로 로봇 시스템 총괄과 자동화 시스템 구축을 담당한다. 클로봇은 이기종 로봇 통합 관제 솔루션 ‘크롬스(CROMS)’와 자율주행 솔루션 ‘카멜레온(CHAMELEON)’을 기반으로 산업 현장에 맞춘 로봇 자동화 시스템을 공급해 왔다.

미라텍은 사업 총괄과 고객 확보, 통합 관제 시스템 분야를 맡는다. 다양한 산업 현장의 자동화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 모델 개발과 시장 확대를 추진한다. 아이로브는 비전 기반 알고리즘 기술을 활용해 트레일러 오토 파킹 및 자동화 시스템의 정밀 제어 기술 고도화를 담당한다.

3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미주 물류 자동화 시스템 공동 개발, 트레일러 오토 파킹 시스템 사업화, 통합 관제 및 자율주행 기반 자동화 기술 협력, 미주 시장 공동 영업 및 고객 발굴, 공동 마케팅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제품 개발부터 실증, 상용화, 고객 확보로 이어지는 사업화 사이클도 함께 가동한다.

클로봇은 이번 협약이 회사의 ‘챕터2’ 글로벌 확장 전략과 맞닿아 있다고 설명했다. 클로봇은 자회사 로아스를 통한 북미 물류 자동화 진출, 말레이시아 무브로보틱스와의 동남아 시장 공동 진출 업무협약,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 경영권 인수 추진 등을 통해 글로벌 풀스택 로봇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손준배 클로봇 사장은 “이번 협약은 각 기업이 보유한 핵심 기술과 사업 역량을 결합해 미주 물류 자동화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이라며 “트레일러 오토 파킹과 물류 자동화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하고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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