쏠리드, 2019년 순환매 재현 가능성…목표가↑-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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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라 기자I 2026.02.03 08:00:25
쏠리드 분기별 수익 예상. (단위: 십억원, %, %p | 자료, 사진=쏠리드, 하나증권)
[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하나증권은 3일 쏠리드(050890)에 대해 “2019년과 유사한 통신장비 업종 순환매 국면이 재현될 가능성이 있다”며 목표주가를 1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코스닥 지수 상승과 국내외 통신장비 업종 주가 강세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했다”며 “인빌딩 중심 업체 특성상 주가가 후행적으로 움직여 왔으나, 키 맞추기 장세가 나타날 수 있는 구간”이라고 밝혔다.

핵심은 올해 이익 증가 전환 가능성이다. 쏠리드는 2023년 이후 이익 감소가 이어졌고, 지난해에는 미국과 국내 매출 부진으로 이익이 크게 줄었다. 다만 김 연구원은 “올해는 유럽 매출처 확대와 미국 시장 회복을 바탕으로 매출이 완만하게 증가하며 이익 성장으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역별로는 유럽 시장이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는 가운데 미국 수출이 반등할 것으로 예상됐다. 국내 시장은 2027년 이후 회복이 예상되나, 수출 호조로 2026년 실적은 전년 대비 개선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제품 측면에서는 라인업 확대 효과가 올해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봤다. 김 연구원은 “기존 주력인 ‘DAS’와 ‘오픈랜’ 매출 부진이 이어지고 있지만, 신제품 ‘VARS’가 중소형 건물 중심으로 매출에 본격 가세하며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밸류에이션 매력도 짚었다. 김 연구원은 “쏠리드는 국내 대표 통신장비 업체임에도 불구하고 올해 추정 실적 기준 PBR이 1.5배 수준에 불과하다”며 “2019년 RFHIC·KMW 이후 쏠리드로 이어졌던 순환매 사례처럼, 이번에도 주가가 실적보다 선행할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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