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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GS서 엿본 넷마블 글로벌 승부수…'현지화·IP' 투트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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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현 기자I 2025.09.30 09:13:37

도쿄게임쇼 2025 창사 이래 첫 참가
''서브컬처'' 정조준 2종 신작 집중 공개
인기·자체 IP 투트랙 시너지 모색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세계 3대 게임 전시회 중 하나인 도쿄게임쇼(TGS 2025)가 막을 내린 가운데 넷마블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단독 부스를 운영하며 시선을 끌었다. 국내 대표 게임사들의 참가 속에서 넷마블은 현지화 전략과 투웨이(Two-way) IP 전략을 전면에 내세우며 글로벌 시장 공략 의지를 드러냈다.

넷마블은 지난 27일 일본 도쿄게임쇼 2025 자사 부스에서 ‘일곱 개의 대죄: Origin’ 성우 스페셜 토크쇼와 스트리머 스페셜 매치를 진행하고 있다.(사진=넷마블)
日 시장 겨냥 맞춤 전략

넷마블의 TGS 2025 참가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일본 시장에 맞춘 전략이었다. ‘서브컬처’ 강국인 일본을 겨냥해 출품작 6종 이상 중 ‘일곱 개의 대죄: Origin’과 ‘몬길: STAR DIVE’ 2종을 선별적으로 선뵀다.

특히 ‘몬길: STAR DIVE’의 콘솔 시연 버전을 TGS 부스에서 최초 공개한 점은 일본 유저들이 선호하는 플랫폼을 고려한 행보로 분석된다.

이어 현지 인기 성우를 초빙하고, 참여형 무대 프로그램 및 코스프레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부스 운영 전반에서도 현지 관람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려는 노력이 돋보였다. 첫 참가임에도 불구하고 현지 관람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는 평가가 나온다.

도쿄게임쇼 넷마블 부스에 마련된 ‘일곱 개의 대죄: Origin’에 관람객들로 붐비고 있다.(사진=넷마블)
투웨이 IP 전략…시너지 모색

또 넷마블은 이번 TGS에서 인기 IP와 자체 IP 신작을 함께 선보이는 ‘투웨이 IP 전략’을 구사했다. 현지에서 인지도가 높은 일본 인기 IP 기반의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을 통해 초기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이를 발판 삼아 자체 IP 신작인 ‘몬길: STAR DIVE’의 인지도를 제고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실제로 ‘몬길: STAR DIVE’ 개발진은 TGS 2025 미디어 간담회에서 ‘몬길의 글로벌 IP 브랜딩화’를 목표로 언급하며,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을 통해 유입된 현지 유저들에게 자사 IP를 적극적으로 알리는 전략을 취했다. 이러한 IP 포트폴리오 확장은 넷마블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지기 위한 구조적 접근으로 분석된다.

도쿄게임쇼에 넷마블 부스에 마련된 ‘일곱 개의 대죄: Origin’(사진=넷마블)
넷마블이 TGS 2025에서 보여준 현지화 전략과 IP 전략의 유기적인 결합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도 나왔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현지화와 IP 전략은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주요 동력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넷마블 관계자는 “TGS 2025 참가를 통해 현지화 기반 글로벌 공략과 인기·자체 IP를 결합한 투웨이 IP 전략 등이 글로벌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을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유저 니즈를 면밀히 분석해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넷마블은 해외 시장 공략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TGS 2025 외에도 최근 독일의 게임스컴 2025, IFA 2025 등 글로벌 주요 행사에서 연달아 신작을 선보였다.

도쿄게임쇼 넷마블 부스에 마련된 ‘몬길: STAR DIVE’에 관람객들이 붐비고 있다.(사진=넷마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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