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명회에서는 지난 2월 열린 ‘옛 전남도청 전시설계 및 제작·설치 착수보고회’ 이후 수립한 전시콘텐츠 실시설계 내용을 공개한다. 또 지난 9월 광주 시민에게 첫선을 보인 전시 내용의 변경 사항과 전시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진행한 의견수렴 과정도 보고한다.
설명회 이후에는 5.18 관계자를 비롯한 시민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전시 내용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건의 사항을 수렴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내년 10월 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설명회를 통해 나오는 의견을 적극 검토하고 당사자와 전문가, 시민들과 긴밀히 소통해 옛 전남도청 복원에 5.18민주화운동의 숭고한 역사적 가치를 온전히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