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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엑스는 컴퓨터 비전과 머신 러닝 분야의 AI 기술을 전문적으로 연구·개발하는 IT 기업이다. 국내외 글로벌 기업들과 자율주행, 차량 내 모니터링 시스템 등을 구축하며 자율주행 인지 솔루션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그린카는 이번 델타엑스와의 협업을 통해 국내 카셰어링 업계 최초로 AI 기반의 안전 시스템을 차량에 도입한다.
양사는 델타엑스의 AI 기반 자율주행 솔루션을 활용해 운전자의 행동 패턴을 인지 및 추론한다. 예를 들면 운전자 졸음, 특이행동, 흡연행위 등을 감지해 운전자에게 알람을 줄 수 있는 식이다.
또 그린카는 올해 3월까지 운전자지원시스템(ADAS)을 그린카 차량 99%에 적용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서도 자율주행 AI 솔루션을 활용할 계획이다.
그린카는 차량 관제 및 안전 운전을 장려하는 AI 기반의 통합 차량 관제 시스템(FMS)을 고도화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문소영 그린카 CSO는 “최근 EU에서도 운전자 보조시스템의 의무화 도입 움직임이 있고, 국내에서도 차량 안전과 관련된 규제 및 법규가 더 강화되는 추세다”며 “안전한 카셰어링 문화를 조성하고 성숙한 교통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