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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에 앞서 재능을 뽐내는 자리도 마련했다.
대한민국 대표 국악소년소녀인 이예은(남원서원초 6학년), 오우석(남원교룡초 6학년) 학생이 각각 춘향가 중 ‘갈까부다’와 ‘신년맞이’를 불렀고 트롯신동 임도형(서산예천초 6학년) 학생은 꿈을 위해 새롭게 도전하자는 의미를 담아 트로트곡 ‘두 번째 인생’(작사,작곡 김명환)을 불렀다.
데크플레이트 업체 덕신하우징 김명환 회장이 설립한 재단법인 무봉장학재단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덕신하우징의 사회공헌사업과 장학사업을 체계적이고 다양하게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9년 6월 출범해 올해로 세 번째 장학사업을 진행했다.
재단명은 김명환회장 본인의 호 ‘무봉(楙奉)’을 딴 ‘무봉재단’. ‘아낌없이 나누고 힘 있게 받들어준다’는 김명환회장의 나눔 철학을 담은 명칭이다.
평소 어린이 후원에 적극적인 김명환이사장의 뜻을 담아 무봉재단은, 주 후원대상을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맞추고 있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으면서도 꿈과 재능에 대한 의지와 열정이 충만한 어린이들이 지원대상이다.
이에 따라 올해 3회 장학생으로 선발된 71명의 어린이들의 이력도 다양하다.
먼저, 판소리, 미술, 줄넘기, 축구, 미디어 및 영상제작, 글쓰기 및 글짓기, 과학, 수학, 영어 등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다양한 재능을 개발하고 노력하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심사해 장학금을 지급했다.
김명환 무봉재단 이사장은 “가난이라는 것은 한때의 추억이 될 수 있어도 발전을 가로막는 이유가 돼서는 안된다“며 ”꿈을 이루기 위한 노력과 열정을 칭찬하고, 더 노력해서 꼭 성공을 누리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