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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오히려 전보다 심해졌고 답답한 상황을 스스로 견디다 보니 몸에 이상 증세가 많이 나타났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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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소속사는 왕따 논란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에이프릴 소속사 DSP는 3일 “이현주, 모친과 만남을 가졌다. 이현주는 본인만의 피해를 주장하며 지극히 일방적이고 사실과 다른 입장문을 요구했다”라며 “이 시간 이후 이현주뿐만 아니라, 이현주의 가족 및 지인임을 주장하며 인터넷 커뮤니티에 글을 게재한 모든 이들에 대해 민·형사상의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경고했다.
이러한 가운데 이현주가 응급실 가기 전날 진행된 에이프릴의 라디오 영상이 온라인에서 재조명되고 있다.
2016년 5월 9일 에이프릴은 아리랑 라디오에 출연했다. 방송 내내 다른 멤버들은 서로 대화를 하거나 노래에 맞춰 춤을 추며 리액션을 했다. 하지만 현주는 다른 멤버들과 대화는 커녕 멍한 표정으로 앉아만 있었다.
방송 진행자가 멤버들에게 ”요정이랑 잘 어울리는 멤버를 지목해달라“고 하자 멤버들은 1명의 멤버들을 지목했지만 이현주는 작은 목소리로 ”전부 다“라고 답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이렇게 증거가 차고 넘치는데..소속사는 인정은 커녕 일방적인 주장이라고 하다니“, ”다 포기한 것 같다“, ”마음이 아프다“, ”정말 무슨 일 있어 보이네“, ”많이 지쳐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특히 일부 누리꾼들은 이현주 모습에서 학대로 숨진 정인양의 모습이 보인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10월 12일 정인양의 사망 전날 CCTV가 언론에 공개됐었다. 당시 정인양은 활발한 아이들 사이에서 교사의 품에 안긴 채 힘 없이 늘어져 있었다. 또한 홀로 조용히 앉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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