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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그룹, 김상홍 명예회장 10주기 추모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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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유 기자I 2020.10.08 11:00:00
김윤 삼양그룹 회장이 고(故) 남령 김상홍 명예회장 10주기 추모식에서 유족 대표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삼양그룹)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삼양그룹은 고(故) 남령 김상홍(사진) 명예회장 10주기를 맞아 경기도 여주군 소재 선영에서 추모식을 거행했다고 8일 밝혔다.

김 명예회장의 기일은 지난 5월이지만 당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행사를 연기했다. 이날 추모식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준수, 유족 중심으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삼양그룹은 이날 추모식 외에도 서울 종로 본사, 판교 삼양디스커버리센터 등에서 ‘남령, 뿌리깊은 나무’를 주제로 추모 사진전을 오는 14일가지 개최한다. 사진전은 15일부터 대전 삼양중앙연구소, 삼양사 울산1공장으로 장소를 옮겨 23일까지 열린다.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은 “10주기를 맞아 선친의 삶을 다시 돌아보며 긍지와 책임감을 함께 느낀다”며 “선친의 유지를 계승, 발전시키는 것이 진정한 추모”라고 밝혔다.

김 명예회장은 삼양그룹 창업주 수당 김연수 회장의 3남으로 1947년 삼양사에 입사해 2010년 만 87세로 세상을 떠났다. 창업주의 가르침에 따라 평생 산업보국을 실천했다. 김 명예회장은 1950년대와 1960년대에 제당업, 폴리에스테르 섬유 사업에 진출해 경제발전에 기여했고 이어 전분당, 화학섬유원료 테레프탈산(TPA),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폴리카보네이트(PC) 등 식품 및 화학소재로 사업 영역을 넓혔다. 회장 재임 시절 의약바이오 사업에 진출했고, 기존 삼양종합연구소를 확대·발전시켜 삼양중앙연구소를 세우는 등 연구개발에도 힘을 실었다.

경영활동 외에도 대한제당협회장, 한국경영자총협회 부회장,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재계 발전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다. 경영 일선을 떠난 후에는 양영재단, 수당재단, 하서학술재단 이사장직을 맡아 인재양성과 학문 발전에 힘썼다. 이에 김 명예회장은 금탑산업훈장, 한국의 경영자상, 유일한상 등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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