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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전국 3만 8000가구 입주…입주 경기 전망치는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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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규 기자I 2020.08.13 11:00:00

8월 입주경기 전망치 67.5…전월 실적대비 하락
잔금대출 등 정부 규제 강화 영향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8월 입주 경기 전망이 전월에 비해 하락했다. 잔금 대출 등 정부 규제 발표와 코로나19 장기화의 영향으로 보인다. 대표적인 입주 지연 사유로는 △기존 주택매각 지연 △잔금대출 미확보 △세입자 미확보 △분양권 매도 지연등이 꼽힌다.

13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전국 입주경기실사지수(HOSI)는 67.5로 7월 입주 실적 71.6보다 4.1포인트 하락했다.

전국 HOSI 전망치
입주경기실사지수는 공급자 입장에서 입주를 앞두고 있거나 입주 중에 있는 단지의 입주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다. 매월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조사하는데 100이상이면 입주 경기 전망이 좋다는 의미이다. 100미만이면 입주 경기가 나쁘다는 뜻이다.

지역별로 보면 8월 HOSI는 △서울 88 △세종 85 △경북 85.7이 80선을 기록했다. 이 외에 인천(76.3)과 경기(76.0), 대전(76.1), 울산(70.5), 충남(70.5)이 70선, 그 외 지역이 50~60선을 기록했다. 그러나 강원(47.0)과 경남(44.4)은 40선을 기록하면서 전국에서 가장 입주 경기 전망이 나쁜 곳으로 꼽혔다.

주택산업연구원 관계자는 “추가적인 정부규제가 계속해서 이어지면서 전반적인 입주경기 악화 가능성과 지역별·단지별 양극화에 대한 우려가 상존한다”며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상황 변화에 대응하는 입주관리전략 마련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대형건설사와 중형건설사 모두 입주 경기 전망치가 전월 대비 하락했다. 8월 HOSI 전망치는 대형업체 68.0(9.3포인트↓), 중견업체 66.6(8.0포인트↓)으로 기업규모에 관계없이 전월 대비 하락하면서 60선을 기록했다.

8월 입주 예정 물량은 전국 55개 단지 총 3만8261가구로 집계됐다. 민간 2만7224가구(71.2%), 공공 1만1037가구(28.8%)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29개 단지 2만5281가구 지방 26개 단지 1만2980가구가 입주 예정이다.

8월 전국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은 전월(4만1154가구) 대비 2893가구가 감소한 물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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