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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노량진수산시장' 명도집행 종료…남은 점포 10곳 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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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의연 기자I 2019.08.09 10: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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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구 노량진 수산시장 10차 명도집행 종료
집행 인력과 상인 충돌 있었지만 연행자는 없어

9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구 노량진수산시장에서 진행된 10차 명도집행에서 집행요원과 상인들이 충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구 노량진수산시장에 대한 법원의 10차 명도집행이 종료됐다. 구 시장에 남아 있던 점포 10곳 모두 폐쇄됐다.

경찰과 수협 측에 따르면 9일 오전 6시 10분쯤부터 8시 20분쯤까지 법원 집행인력 60여명과 수협 직원 90여명이 서울 동작구 구 노량진수산시장에 대한 명도집행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상인 등 연대단체 회원 100여명이 집행을 막으며 충돌을 일으키기도 했지만 연행자는 없었다.

다만 상인 측 2명이 이 과정에서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수협 관계자는 “향후 구청 측에 철거 허가 신청을 하고, 철거작업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수협은 지난해 8월 구 시장 상인들이 옛 노량진 수산시장을 무단으로 점유하고 있다며 명도소송을 제기해 대법원이 수협의 손을 들어줬다. 이후 수협은 지속해서 명도집행을 시도하고 있으나 구 시장 상인들이 저항해 갈등을 빚고 있다. 수협이 지난해 11월 구 시장에 단전·단수 조치까지 했으나 구 시장 상인들은 자체 발전기 등을 돌리며 계속 영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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