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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과 수협 측에 따르면 9일 오전 6시 10분쯤부터 8시 20분쯤까지 법원 집행인력 60여명과 수협 직원 90여명이 서울 동작구 구 노량진수산시장에 대한 명도집행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상인 등 연대단체 회원 100여명이 집행을 막으며 충돌을 일으키기도 했지만 연행자는 없었다.
다만 상인 측 2명이 이 과정에서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수협 관계자는 “향후 구청 측에 철거 허가 신청을 하고, 철거작업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수협은 지난해 8월 구 시장 상인들이 옛 노량진 수산시장을 무단으로 점유하고 있다며 명도소송을 제기해 대법원이 수협의 손을 들어줬다. 이후 수협은 지속해서 명도집행을 시도하고 있으나 구 시장 상인들이 저항해 갈등을 빚고 있다. 수협이 지난해 11월 구 시장에 단전·단수 조치까지 했으나 구 시장 상인들은 자체 발전기 등을 돌리며 계속 영업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