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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해보험, '신의(信義)건강보험' 출시

박기주 기자I 2016.01.04 13:53:54
한화손해보험이 3대 질병 진단 시 보험금을 지급하고, 건강할 땐 환급금을 돌려주는 ‘신의 건강보험’을 출시했다. (사진= 한화손해보험)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한화손해보험(000370)은 암·뇌·심장 등 3대 질병에 대해 진단 시에는 보험금을 받고, 건강하면 낸 보험료 전액을 무사고 환급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 ‘무배당 신의(信義)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대개의 보험이 환급금 계산 시 변동금리를 적용하는 것과 달리 이 보험은 확정금리(1종 선택 시)를 적용받을 수 있다.

환급받는 방법은 가입할 때 선택할 수 있는데, 만기에 받는 ‘만기지급형’, 50%는 납입종료 시점에서 받고 나머지 50%는 만기에 받는 ‘2회지급형’, 보험료 완납 후 5년 경과시점부터 매월 받는 ‘매월지급형’ 등으로 나눠졌다.

특히 매월지급형의 경우 고객이 납입한 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납입기간과 동일한 기간 동안 매월 지급해 노후 건강관리자금 등으로 활용이 가능하고, 낸 보험료를 모두 돌려받아도 보장은 만기까지 받을 수 있다.

신의건강보험은 납입 면제도 확대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세 가지 질병 중 하나의 진단을 받는 경우 나머지 담보의 보험료 납입이 면제되며, 납입은 면제되더라도 나머지 담보의 무사고 환급은 고객이 내지 않은 보험료까지 낸 것으로 계산해 환급해 준다.

또한, 3대 질병 모두에 대해 두 번째 진단 시에도 보험금을 지급하는 보장을 업계 최초로 적용됐고 3대 질병으로 입원하면 첫날부터 입원비를 지급하는 것도 기존 상품들과 다른 점이다.

이 상품의 가입연령은 담보에 따라 최저 만 15세부터 만 65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며, 납입기간은 10년부터 5년 단위로 30년까지, 보험기간은 100세, 80세 만기로 설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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