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 MWC에서 VoLTE 연동 노하우 공유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LG유플러스(032640)는 이동통신사간 음성LTE(VoLTE) 연동 노하우를 글로벌 통신사업자와 장비업체 관계자와 공유한다고 13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MWC상하이 2015 개최 기간중에 열리는 ‘VoLTE 성공경험 세션’(16일)에서 이를 언급할 예정이다.

국내 이동통신 3사는 지난 2012년 VoLTE 서비스를 시작했다. 다만 통신사간 연동이 안돼 자사 가입자만 대상으로 고품질 음성 통화 서비스를 제공했다. 타사 가입자와 통화 시에는 기존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에 3사는 통신서비스 확대를 위해 통신사 간 연동에 합의하고 TTA(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에서 연동을 위한 기술 표준화에 착수했다. 이후 VoLTE 부가서비스 연동에 성공했다.

LG유플러스 측은 “VoLTE가 상용화되면 차세대망(All-IP)으로 전환 과정에서 신규 융합형 서비스 출시로 이용자의 효용 및 삶의 질이 향상된다”며 “전 산업분야의 창조적 혁신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