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세 타고 1970선..외인 나흘째 '사자'

경계영 기자I 2014.12.03 13:35:14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코스피가 상승세를 타고 사흘 만에 다시 1970선으로 올라섰다.

3일 오후 1시25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5.26포인트(0.27%) 오른 1971.09를 기록하고 있다.

장 초반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했지만 이내 상승세로 방향을 잡았다. 아시아에서는 1% 이상 오르는 대만 가권지수를 포함해 일본 닛케이지수, 중국 상하이종합지수 등이 강세다. 홍콩항셍지수 정도만 약세다.

이날 오전 10원 가까이 올랐던 달러-원 환율은 오름 폭이 줄었다. 현재 전날보다 6.30원 오른 1113.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수급에서는 외국인이 나흘째 매수에 나서 283억원을 순매수중이고 개인 역시 102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기관은 442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7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 677억원 매도 우위로 총 684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섬유의복 은행 전기가스 등이 강세를, 증권 보험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는 전날보다 0.08% 오른 129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005380) SK하이닉스(000660) 한국전력(015760) 삼성에스디에스(018260) 등이 상승하고 삼성생명(032830) 기아차(000270) 아모레퍼시픽(090430) KT&G(033780) 등이 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4.23포인트(0.78%) 오른 545.76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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