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은 6일 김 부회장이 경기도 부천의 경영지역본부를 찾아 영업관리자 20명, 설계사(FP) 50명과 함께 영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즉석 토론회를 열고 현장영업의 건의사항을 직접 청취했다고 밝혔다.
김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한화생명이 수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손꼽히는 금융기관으로 성장하기까지 일등공신은 FP 등 영업현장에서 일하는 임직원들”이라며 “앞으로도 고객과의 최접점에 있는 영업직원들의 현장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고객과 현장 중심의 경영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이달 18일까지 강남, 중부, 부산, 대구, 호남, 강북 지역본부 등 전국 7개 지역본부를 모두 방문한다.
지난 9월 취임한 김 부회장은 10월 한 달간 본사 41개 팀으로부터 하루 2~3개 팀씩 업무보고를 받았다. 본사 업무보고를 마친 김 부회장은 보험영업현장을 찾아 본격적인 현장 경영활동을 시작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김 부회장은 지난 2002년 한화그룹이 한화생명을 인수할 당시부터 현장 영업의 중요성에 주목했다”며 “취임 당시에도 한화생명 영업의 강점을 강화하는 데 경영의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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