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스카이라이프가 국내 자체 제작 3D 콘텐츠를 국내 방송사상 처음으로 방영한다.
스카이라이프는 지난 11일부터 용재 오닐의 디토 콘서트 실황 다큐멘터리 `앙상블디토, 우리에게 다가오다`, `2010 세계여자비치발리볼대회` 중계, 뮤직쇼 `The M Wave 3D`, `어름, 한국의 줄타기` 등 자체 제작한 3D콘텐츠 총 9편을 방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카이라이프는 앞으로 K-1 격투기와 AFC 축구 등 스포츠 중계물, 골프레슨 프로그램, 3D드라마 `김치왕` 등 다양한 콘텐츠도 지속적으로 추가 방영할 예정이다.
이몽룡 스카이라이프 사장은 "3D 콘텐츠 자체 제작 3개월여 만에 총 18시간 분량의 3D콘텐츠를 확보했다"며 "그동안 3DTV를 구매하고도 볼만한 3D 콘텐츠가 없어 아쉬워했던 시청자들에게 우수하고 다양한 3D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