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개장전)반도체 네트워킹 등 기술주 일제히 약세

김상석 기자I 2001.09.06 21:32:14
[edaily] 나스닥지수가 지수 1700선을 위협하면서 연중최저치에 근접해감에 따라 기술주에 대한 비관적인 투자심리가 확산되고 있다. 선마이크로시스템에 대한 무디스의 신용등급 하향조정도 전반적으로 좋지 않은 영향을 주고 있다. 나스닥 개장전지수가 0.92%, 나스닥100지수선물은 1.27% 하락중이다. 오늘 장마감후 인텔이 분기중 실적전망 발표를 내놓을 예정이어서 일단은 관망분위기가 강하지만 메릴린치가 오늘 아침 인텔의 분기매출 추정치를 당초의 65억달러에서 63억달러로 낮춰잡는 등 애널리스트들이 평가는 부정적이다. 그러다보니 뉴욕증시 개장전 거래에서 반도체주들이 일제히 하락중이다. 6일 오전 8시 25분 현재 인스티넷을 통한 뉴욕증시 개장전 거래에서 인텔이 어제보다 1.53% 하락한 27.05달러에 거래되고 있고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도 0.52% 하락한 41.85달러에 거래중이다. 또 알테라가 0.5%, AMCC 2.38%, 브로드컴 0.83%, 노벨러스 시스템 0.29%, PMC 시에라도 1.96% 하락하는 등 반도체주들이 일제히 약세다. 어제 폭락했던 네트워킹주들도 약세를 이어가 시스코가 1.88% 하락한 14.60달러, 시에나가 1.14%, JDS유니페이스 0.87%, 그리고 주니퍼 네트웍스도 0.87% 하락한 상태다. 또 마이크로소프트가 1.09%, BEA시스템 4.91%, 체크포인트 1.15%, 오러클 1.24%, 시벨시스템이 1.19% 하락하는 등 소프트웨어주들 역시 하락중이다. 이밖에 선마이크로시스템이 0.28% 하락하고 있는 반면, 리먼브러더즈가 매수추천을 내놓은 야후가 어제보다 2.82% 상승중이고 델컴퓨터도 0.04%, 어도비 시스템 0.03%, 그리고 아마존도 0.65% 오름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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