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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CM, 디자인 생활용품 거래액 '확'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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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진 기자I 2025.06.27 08:22:36

좋은 성분·디자인 강조한 브랜드 약진
인테리어 어울리는 깔끔한 외관 인기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최근 감각적 디자인과 실용성을 앞세운 생활용품 브랜드가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감각적인 디자인의 생활용품 성장세_(좌)웜그레이테일 (우)쿼시 롤티슈 (사진=29CM)
무신사의 취향 셀렉트샵 29CM(이십구센티미터)는 올 상반기(1월 1일부터 6월 25일까지) 청소용품, 정리수납, 세탁세제 등 생활용품 카테고리 거래액이 전년대비 73% 이상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인테리어에도 잘 어울리는 패키지 디자인과 브랜드 가치를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거래액을 견인한 것으로 29CM는 분석했다.

특히 여름철 청소·세탁 등 위생 관리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관련 상품의 판매가 늘고 있다. 청소용품 브랜드 ‘쿼시’는 올해 상반기 거래액이 전년비 50% 급증했다.

특히 심플한 외관으로 ‘꺼내두고 싶은 롤티슈’라는 별칭을 얻으며 입소문을 탔다. 실용적인 집들이 선물로도 주목받으면서 29선물하기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웜그레이테일’은 귀여운 일러스트 디자인의 수사자 수세미를 출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장마가 시작되며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하려는 움직임이 늘었다. 최근 한 달간 생활용품 거래액은 전월비 30% 이상 증가했다. 라이프 에티켓 브랜드 ‘희녹’은 반투명한 그린 색상의 세련된 외관과 친환경 성분을 갖춘 제품력으로 고객 팬덤을 두텁게 형성하고 있다.

최근 입점한 위생용품 브랜드 ‘프랭클린’은 영유아도 사용할 수 있는 안전한 성분과 경쾌한 디자인으로 1개월간 3000개 이상 판매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어 계절이 바뀌며 실내 공간을 효율적으로 정리하려는 수요도 증가했다. 겨울 의류나 이불을 깔끔하게 정리하는 압축 파우치를 출시한 브랜드 ‘브랜든’은 올 상반기 기준 거래액이 3배 증가했으며, 독일 프리미엄 옷걸이 브랜드 ‘마와’도 같은 기간 거래액이 11배 상승했다.

29CM 관계자는 “최근 생활용품 역시 취향과 개성을 드러내는 아이템으로 주목받으며, 디자인과 품질을 모두 갖춘 브랜드가 고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기 기획전과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고객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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