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1분 현재 삼양식품은 전거래일 대비 1.26% 오른 88만 5000원에 거래 중이다.
증권가에서 삼양식품의 올해 매출 추정치를 상향 조정하며 목표가를 줄상향하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화투자증권(003530)은 이날 삼양식품에 대한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기존 100만 원에서 120만 원으로 20% 높여 잡았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익 추정치, 특히 매출 추정치를 높이면서 목표 배수(타깃 멀티플)도 상향해 목표가를 조정했다”며 “종전 추정치 대비 매출액은 20%, 영업이익은 12%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매출액 추정치 상향 근거로는 △미국 라면 시장 점유율 12% △중국 라면 시장 점유율 2.4% △유럽 법인 매출 1305억원 △기타 수출 매출 전년 대비 30% 증가 △내수 매출 유지 등을 제시했다
이 외에도 최근 한국투자증권은 110만원, IBK투자증권은 108만원, 키움증권은 120만원을 각각 목표주가로 제시했다.
한편 삼양식품은 지난 17일 장 중 역대 최고가 92만원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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