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한국방송학회(학회장 도준호 숙명여대 교수), 한국통신학회(학회장 신요안 숭실대 교수), 정보통신정책학회(학회장 이희정 고려대 교수)가 23일(금) 오후 2시에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인공지능 시대, ICT 산업과 정책적 과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인공지능 시대, ICT 산업과 정책적 과제에 대해 논의한다. 디지털 플랫폼이 확산될수록 인공지능에 기반한 ICT 서비스가 개발되고 소비된다. 그러나 인공지능을 활용한 서비스는 글로벌 기업이 선도하고 있고, 인공지능을 적용하여 서비스를 개발하는 기업의 역량은 R&D 투자 규모, 수집하는 데이터 양, 그리고 전문 인력의 확보 수준에 따라 그 격차가 매우 크다.
ICT 기업들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빠르게 진행되는 가운데 글로벌 디지털 플랫폼 산업에서 이루어지는 주요 플레이어들의 기술 투자와 서비스 혁신, 그리고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ICT 산업의 발전 방향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동시에 인공지능에 기반한 광범위하게 확산되는 콘텐츠 큐레이션으로 인해 발생하는 윤리적 문제에 대한 대응 방안도 모색할 필요가 있다.
올해 심포지엄에서는 각 학회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미디어, 통신, 그리고 정책 분야에서 인공지능 시대의 ICT산업의 발전 방안과 미디어 리터러시 문제를 함께 고찰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은 이상원 경희대학교 교수의 사회와 함께 한국방송학회 도준호 회장의 개회사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박운규 차관의 축사로 시작한다.
이번 3학회 심포지엄은 각 학회가 세션을 맡아 행사가 진행된다. 정보통신정책학회 세션은 ‘인공지능과 ICT 산업정책’을 주제로 박상철 서울대학교 교수가, 한국방송학회 세션은 ‘인공지능과 콘텐츠 모더레이션’을 주제로 송해엽 군산대학교 교수가, 한국통신학회 세션은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이현규 박사가 ‘인공지능과 디지털 대전환’을 주제로 발제를 진행한다. 이어서 ‘인공지능 시대, ICT 산업과 정책적 과제’를 주제로 한 종합토론을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