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류상품은 세계 시장을 이끄는 상품과 생산기업을 선정해 마케팅, 금융, 컨설팅 등 종합 패키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로 2001년 시작됐다.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에서 중소·중견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2001년 37.1%(52개사)에서 2020년 76.3%(750개사)로 확대됐다.
올해 세계일류상품 20개와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64개 등 총 84개 상품과 100개 기업이 새로 선정됐다. 이 가운데 중소·중견기업은 82개에 달했다. 자격심사로 27개 상품과 34개 기업이 제외됐으며 5개 상품과 5개 기업이 차세대에서 현재로 승격됐다.
이번에 새로 선정된 세계일류상품엔 전기·전자 분야가 22개로 가장 많았고 보건산업 분야 17개, 생활용품 섬유 분야 6개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번에 세계일류상품을 보유한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성장세에 코트라는 주목했다. 2016년 ‘인체반응형 의자’로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을 배출한 A사는 수출 규모가 2018년 548달러에서 지난해 26만달러로 급증했으며 2016년 피부진단 분석용 기기로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된 J사도 같은 기간 26만달러에서 374만달러로 수출이 성장했다. 재생의료 전문기업 C사는 2017년 복합재료이식용 뼈로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된 후 일본, 인도, 호주 등으로 수출을 확대하며 지난해 수출액이 367만달러로 1년 새 20배 늘었다.
아울러 코트라는 국가 브랜드로서 세계일류상품의 정체성을 확립하려 태극·한류·글로벌 키워드를 바탕으로 신규 로고를 제작했다.
권평오 코트라 사장은 “강소·중견기업을 적극 육성해 우리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고 세계일류상품 제도를 확대해 한국의 글로벌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며 “2024년까지 세계일류상품 생산 중소·중견기업 1,000개 발굴을 목표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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