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올해 사과 생산량은 47만5000톤으로 전년(54만5000톤)보다 12.8% 감소했다. 이는 2014년(47만4000톤) 이후 4년 만에 가장 적은 생산량이다.
올해 성과수 재배면적은 2만3600ha로 전년(2만3355ha)보다 1.0% 증가했다. 하지만 10a당 생산량은 2014kg으로 전년(2335kg)보다 13.7% 감소했다. 통계청은 “봄철 이상기온 영향으로 수정기 이후에 낙과피해가 있었다”면서 “비대기(살이 찌고 몸집이 크는 시기) 고온 영향 등 기상여건 영향으로 10a당 생산량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사과의 도별 생산량은 경북이 31만5000톤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충북 5만2000톤, 경남 5만톤 순이다.
올해 배 생산량도 6년 만에 가장 적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배 생산량은 20만3000톤으로 전년(26만6000톤)보다 23.6% 감소했고, 2012년(17만2000톤) 이후 최저 생산량을 기록했다.
성과수 재배면적은 9683ha로 전년(1만258ha)보다 5.6% 감소했다. 10a당 생산량은 2098kg으로 전년(2591kg)보다 19.0% 감소했다. 이는 개화기 봄철 이상기온으로 냉해 피해가 심했고 이후 여름철 고온으로 인해 10a당 생산량 감소했기 때문이다.
배의 도별 생산량은 충남이 5만3000톤으로 가장 많으며, 다음으로 전남 5만2000톤, 경기 3만6000톤 순이다.
사과와 배의 작황이 예년에 크게 못미치면서 가격도 크게 올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 20일 사과(후지, 상품) 10개의 소매가격은 2만1911원으로 1년전에 비해 7.3%, 일평년 대비 17.0% 각각 상승했다. 배(신고, 상품) 10개의 소매가격은 3만5951원으로 1년전 대비 30.6%, 일평년 대비 21.6%나 뛰었다.
한편 올 가을 양호한 기후여건으로 작황이 호조를 보이면서 가을 배추와 무 생산량은 늘어났다.
올해 가을배추 생산량은 140만4000톤으로 전년(136만3000톤)보다 3.0% 증가했다. 8월 고온과 잦은 강우로 재배면적은 1만3313ha로 전년(1만3674ha)보다 2.6% 감소했다. 하지만 10~11월 일조량 증가로 작황이 양호해 10a당 생산량이 1만547kg으로 전년(9965kg)보다 5.8% 증가했다.
가을무 생산량도 46만7000톤으로 전년(45만8000톤)보다 2.0% 증가했다. 올해 1~8월 무 가격 강세에 따라 재배면적은 6095ha로 전년(6003ha)보다 1.5% 증가했다. 여기에 파종기인 8월 고온으로 초기 생육은 부진했지만 10~11월 양호한 기상으로 작황이 호전돼 10a당 생산량은 7663kg으로 전년(7626kg)보다 0.5% 증가했다.
이밖에 콩 생산량은 8만9400톤으로 전년(8만5600톤)보다 4.4% 증가했다. 정부의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등의 영향으로 올해 콩 재배면적은 5만638ha로 전년(4만5556ha)보다 11.2% 늘었다.
|






![가정집서 나온 백골 시신...'엽기 부부' 손에 죽은 20대였다 [그해 오늘]](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3/PS26031300001t.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