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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례 브리핑을 통해 “개성공단 방북신청에 대해서 기업들 입장이 현장에 가서 직접 공장을 점검해야 될 필요성이 있다는 것에 대해서 정부도 공감하는 측면이 있다”면서도 “다만 방북을 하자면 북측이 초청장을 보내는 그런 절차가 필요한데 아직까지 북측의 반응이 없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백 대변인은 정부 조치에 대해 “15일이 방북 승인 신청 처리 기한”이라며 “그래서 그 안에, 금주 중에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백 대변인은 “개성공단 재가동 부분에 있어서는 기본적으로 재가동이 되는 상황이라면 제재 국면하에서 그런 부분들과 같이 맞물려서 진행돼야 한다”며 “남북관계와 북핵문제가 상호 선순환적으로 진전되는 과정에서 개성공단 재개 문제도 논의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정부의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