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부터 수술로봇 개발을 시작한 미래컴퍼니는 연세대의료원, 서울대병원, 부산대병원, KAIST, 전자부품연구원, 삼성전기 등과 협업을 진행했다. 작년 연세대의료원 임상을 마치고 8월 3일 식약처 제조허가를 받았다. 당시 식약처로부터 수술용 로봇 국산화 성공으로 수입 대체 효과와 의료비 부담 절감, 수술시간 단축, 출혈량 감소 등이 기대된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복강경 로봇수술은 환자 몸에 1cm 미만 구멍을 내고 4개의 로봇팔을 삽입해 의사가 3차원 영상을 보면서 세밀하게 진행한다. 전립샘암수술, 갑상샘암수술, 자궁암수술, 위암수술, 직장암수술 등에서 이용 중이다. 전세계 로봇수술 건수는 지난해 기준 연간 87만7000여건으로 지난 5년간 12% 이상 성장하고 있다.
한편 회사는 내달 14일 그랜드 워커힐 호텔 비스타홀에서 출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