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제이씨현, 가상화폐 실적주?…채굴 열풍 그래픽카드 ↑

박형수 기자I 2018.01.04 11:28:01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정부의 규제 강화 흐름에도 가상화폐 거래가 여전히 성행하는 가운데 제이씨현시스템(033320)이 강세다. 국내 그래픽 카드 시장 점유율 1위업체로 그래픽카드 매출이 늘었을 것이라는 기대가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4일 오전 11시24분 제이씨현은 전날보다 21.54% 오른 1만1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제이씨현시스템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대비 각각 56.8%, 97.0% 늘어난 875억원, 65억원으로 추정한다”며 “4분기는 수능시험 종료와 겨울방학 시작, 크리스마스 등으로 제이씨현시스템의 최대 성수기”라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그래픽 카드와 메인보드 등 PC 사업 뿐 아니라 드론, 가상현실 사업부의 전반의 고른 성장을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정부가 가상화폐 거래소 폐지 등을 검토하면서 채굴을 통해 수익을 내려는 수요도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도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가상화폐 광풍

- 앤드어스체인, 초기 채굴자 ‘앤드어스체이너’ 모집 성황리 마감 - 마이클조던, NBA스타 카드 블록체인 토큰사에 투자 - 한국블록체인협회, ‘가상자산 AML·CFT 실무과정’개최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