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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열 전립선치료기 '큐라덤', 안전성 재입증

정시내 기자I 2016.07.29 12:46:59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전립선 질환치료에 이용되는 온열치료기 큐라덤(Cura-therm)이 안전성을 또 한번 입증했다.

큐라덤의 한국총판 신화월드는 스위스 제조국에서 수입한 전립선치료기 큐라덤의 안전성에 대한 시험검사를 국민건강차원에서 재실시, 4가지 항목에서 모두 적합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성 검사의 핵심은 큐라덤 치료기에서 사용되는 ‘세라믹 코팅 치료봉’이었다. 기존에 1993년부터 수입한 세라믹코팅 치료봉으로 사용하던 큐라덤 치료봉을 최근에 국민건강차원에서 다시 한번 시험검사를 받은 것. 원재료인 세라믹은 비금속 또는 무기질 재료를 높은 온도에서 가공, 성형해 만든 제품으로 친환경적이며 원적외선, 음이온 등 인체에 이로운 효능으로 인해 의료, 생활용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중이다.

큐라덤의 세라믹 코팅 치료봉은 식약처가 지정한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에서 지난 5월 시험검사가 진행됐다. 그리고 그 결과, 해당 제품은 세포독성시험, 피내반응시험, 피부감작성시험, 용출물시험 등 총 4가지 항목의 시험에서 모두 적합판정을 받아 인체에 무해한 것으로 입증됐다.

또한 큐라덤은 유해성 검사에서 적합판정을 받은 것은 물론, 식약처에 의료기기 수입변경허가까지 다시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화월드 관계자는 “이번 안전성 검사를 통해 전립선치료기 25년의 명성을 꾸준히 이어가게 돼 만족스럽다”면서 “온열치료기를 활용하면 빠른 치료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만성전립선염 전립선비대증의 치료효과는 기대 이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전립선 온열치료기 큐라덤은 전립선 부위의 비정상적인 조직세포가 43.5도 이상의 온도에서 파괴 및 괴사되는 원리를 이용한 치료기기다. 특수전자의 세라믹코팅 온열봉을 삽입하면 직장(항문)속에서 37~46도의 열을 발생시켜 온열 요법에 의해 전립선의 비정상적인 세포를 파괴시키는 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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