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일 산업안전보건 강조주간 행사..안전보건 정보 공유

정태선 기자I 2016.07.04 11:35:24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4일부터 8일까지 코엑스에서 제49회 산업안전보건 강조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산업재해예방 유공자 포상 △국제안전보건전시회 △최신 안전보건 이슈 세미나 △우수 재해예방 활동 사례발표 등을 통해 안전과 보건의 현 주소를 점검하고, 안전보건에 대한 최신 정보와 지식을 공유하면서 산업현장에서의 실천 방안을 모색한다.

국제안전보건전시회 전시회에서는 1만여점의 안전보건 제품과 사물인터넷, 가상현실(VR) 등 스마트 안전시스템이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함께하는 안전보건,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일반 국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각계 전문가의 안전 강연, 건설현장의 산업재해를 소재로 한 안전연극, 안전관련 이벤트 등 유익한 정보와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첫날인 4일 오전 열린 기념식에서는 GS건설 박종호 역삼자이 신축공사 현장소장은 동탑산업훈장을, 디엠씨 박신명 안전관리자는 철탑산업훈장을, 충북대 박재학 교수는 옥조근정훈장을 받는다. 또 한국바스프 김동원 울산화성유화공장 공장장과 동국제강 당진공장 김병현 환경안전팀장, 진양정밀 전팔진 관리감독자 등 3명은 산업포장을 받는다. 이어 CJ LION 전팔진 공장장 등 7명에게는 대통령 표창, 삼진기업 이인성 대표이사 등 8명에게는 국무총리 표창을 수여한다.

5일 오후 안전특집 강연회에서는 방송인 정선희, 서울대 서승우 교수를 비롯한 각 계 전문가 8명의 특강이 예정돼 있다.

6일부터 7일까지 건설현장의 산업재해를 소재로 한 연극공연이 있으며, 7일에는 외국인근로자의 안전의식을 알아보는 퀴즈쇼가 열린다. 또 안전모 등 보호구 체험 행사와 안전보건을 주제로 일반 국민들이 제작한 UCC가 상영되며, 안전서약 이벤트 등 안전보건에 관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준비된다.

고용부는 매년 7월 첫째 주 월요일을 ‘산업안전보건의 날’로 지정하고, 첫째 주를 ‘산업안전보건 강조주간’으로 설정해 다양한 안전보건 행사를 실시해오고 있다.

신기창 고용부 노동정책실장은 “민간재해예방기관이 고품질의 안전보건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모든 기관에 대해 주기적인 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개해 책임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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