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동국제강의 2분기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당진 공장의 고급 후판 생산이 본격화된 데 따른 것이다.
동국제강(001230)은 29일 실적 공시를 통해 2분기 K-IFRS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51.8% 증가한 176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11.9% 늘어난 2조3725억원, 당기순이익은 765.4% 뛴 1274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지난해 5월 준공한 연산 150만톤 당진 후판 공장에서 고급 후판 제품을 본격적으로 생산 판매되면서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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