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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와이맥스 칩셋내장 넷북 발표..`SKT 호재`

양효석 기자I 2010.06.29 15:30:03

와이맥스 서비스 가입자 확대 기대돼

[쿠알라룸푸르=이데일리 양효석 기자] 인텔이 와이맥스 칩셋이 내장된 넷북을 세계 최초로 말레이시아에서 발표한다.

이에따라 말레이시아에서 패킷원과 손잡고 와이맥스 사업을 추진중인 SK텔레콤(017670)에는 호재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인텔은 2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선웨이라군호텔에서 와이맥스 칩셋이 내장된 넷북을 공개한다. 인텔이 와이맥스 칩셋이 내장된 넷북을 발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인텔이 와이맥스 칩셋을 개발하고, 이를 에이서·델 등 넷북 제조사에 공급해 내장형으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인텔이 최초로 발표하는 와이맥스 칩셋 내장형 넷북은 말레이시아 와이맥스 사업자인 패킷원과의 제휴 출시품이기도 하다. 인텔은 패킷원의 최대주주인 그린패킷의 3대 주주이기도 하다.

소비자들은 와이맥스 사용을 위해 동글을 별도 구입할 필요가 없어진다. 자연히 와이맥스 이용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최근 말레이시아 정부 분위기도 이를 지원하겠다는 쪽이다.

업계 관계자는 "인텔의 글로벌 투자사 중 말레이시아가 잘 구현되고 있어 와이맥스 칩셋 넷북을 처음으로 출시하는 듯 하다"면서 "1차적으로 6개 메이커에 12개 넷북 모델을 공급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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