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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용곡 우림필유..최상층 다락방 돋보여

윤진섭 기자I 2007.04.12 15:39:30

평당 750만원, 옵션+발코니 확장 포함 평당 800만원 내외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우림건설이 9000가구의 대규모 아파트가 한꺼번에 쏟아진 천안에 499가구의 아파트를 선보인다. 이 아파트는 일봉산을 끼고 있는 등 천안시내에서 입지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분양가는 평당 750만원이며 옵션(평당 12만-13만원)과 발코니 트기 비용(평당 40-50만원)을 포함해 평당 800만원 안팎이다. 우림건설은 천안 용곡동에 35평형, 46평형, 58평형, 66평형, 79평형 등 총 499가구가 공급한다.

◇발코니 확장 최대 2미터..최상층 다락방 눈길

모델하우스에는 35A평형과 46A평형, 66평형 유니트가 마련됐다.


이 아파트의 평면 설계는 40평형대 이상은 가변형 벽체를 통해 침실 수를 입주자의 형편에 따라 조절할 수 있도록 하고, 30평형대는 후면 침실 또는 주방, 식당의 공간 변경이 가능토록 한 게 특징이다.

또 발코니 트기도 타사보다 0.5미터 넓은 2미터까지 가능하다. 이는 발코니 확장이 합법화되기 이전에 사업승인이 신청됐기 때문이다. 일봉산 우림필유는 각 평형별로 최상층에 별도의 다락공간을 만들어 시공한 것도 눈에 띈다.

주방을 현관과 가깝게 배치해 동선을 줄인 부분도 눈에 띈다. 66평형은 갈색 톤의 인터리어로, 거실벽 등을 대리석으로 마감해 고급스런 느낌을 더했다. 가변형 벽체를 적극 활용해 침실을 최대 6개로 조정할 수 있다. 또 널찍한 드레스룸과 3개의 화장실이 설치된 것도 인상적이다.

출입구에 한국형 이미지를 담은 몰딩 창살을 설치해 세련된 느낌을 부각시켰다. 66평형 1가구에 설치되는 최상층 다락공간은 거실과 자녀방에 설치된 별도의 계단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최상층 공간은 최대 36평형의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다만 이 경우 평당 115만원가량의 추가 비용이 필요하다. 대형 평형은 전반적으로 천정고를 2.4미터-2.5미터 설계해 가구별 공간감을 한층 높였다.

35A평형은 흰색 톤의 인테리어로 밝은 느낌을 준다. 2미터까지 발코니 트기가 가능해 40평형대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확장할 경우 주방 공간이 늘어나고 후방 침실도 설치된다.

일봉산 우림필유는 계약금 10%, 중도금 60%(40%는 1금융, 20% 2금융) 융자에 이자후불제다. 청약은 17일 특별공급, 1-2순위, 17일 3순위이며 19일 당첨자가 발표된다.

분양문의 : 041-578-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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