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는 5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 디스플레이 위크 2026’에 전시장을 마련한다고 5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인공지능(AI) 시대를 위한 OLED의 진화’를 주제로 AI 시대에 최적화된 OLED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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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공개한 3세대 탠덤 OLED는 차량용으로 설계돼, 1200니트의 고휘도로 상온 기준 1만5000시간 이상 구동해도 화면 저하가 없는 강한 내구성이 특징이다. 차량용 3세대 탠덤 OLED는 연내 양산에 돌입하고, 이후 정보기술(IT)용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으로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피지컬 AI 분야에서도 OLED 기술력을 소개한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전시에 휴머노이드 로봇용 P(플라스틱)-OLED 제품을 대중 대상 최초로 선보인다. 이번에 공개하는 휴머노이드 로봇에는 LG디스플레이의 고성능 차량용 탠덤 OLED 기술을 적용한 P-OLED가 탑재됐다.
P-OLED는 높은 디자인 자유도를 바탕으로 휴머노이드 업체마다 상이한 로봇 디자인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 기술이다. 휴머노이드는 다양한 장소와 온도에서 작동해야 하는 특성상 안정적인 내구성과 고휘도, 장수명을 동시에 보장할 수 있는 기술이 요구되는데, 차량용 탠덤 OLED 기술을 통해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LG디스플레이는 이외에도 독자기술 ‘프라이머리 RGB 탠덤 2.0’을 적용한 OLED TV 패널을 선보인다. 최대 휘도 4500니트와 업계 최저 수준의 초저반사율(0.3%)을 구현했다. SID ‘올해의 디스플레이’에 선정된 세계 최고 반응 속도 720헤르츠(Hz) 주사율의 27인치 OLED 패널, 세계 최초 39인치 5K2K 초고해상도 커브드 OLED 패널 등 게이밍에 특화된 프리미엄 모니터도 전시한다.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에 최적화된 차량용 디스플레이 솔루션도 살펴볼 수 있다. 운전석부터 조수석까지 이어지는 초대형 57인치 필라 투 필라(P2P) 패널, 천장에 말려있다 사용 시 내려오는 32인치 슬라이더블 OLED 등을 콘셉트카 형식으로 전시한다.
최영석 LG디스플레이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독보적인 연구개발(R&D) 경쟁력을 바탕으로 세계 최초·최고의 OLED 혁신을 이끌어 왔다”며 “향후에도 고객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기술 중심 회사로서 미래 디스플레이 시장을 선도하는 기술 리더십을 확고히 구축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