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테슬라(TSLA)의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갈등을 빚은 것을 두고, 막대한 소송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블룸버그는 거버 카와스키 자산운용사(Gerber Kawasaki)의 최고경영자(CEO)인 로스 커버의 투자의견을 소개했다.
커버는 “그의 제국이 실시간으로 무너지고 있다”라며 “이번 행동으로 인해 주주들의 막대한 손실이 발생했고, 이는 이사회와 테슬라를 상대로 한 대규모 소송으로 이어질 수 있다”라고 논평했다.
또, “이사회는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을 것이고, 주주 스스로가 자산을 보호할 유일한 방법은 주식을 파는 것이다. 나도 오늘 일부 테슬라 주식을 매도했고, 수년간 계속 매도해왔다”라고 강조했다.
블룸버그는 테슬라의 주가는 전날 14% 급락해 일론 머스크의 순자산이 하루 만에 3339억달러 증발해 3350억달러로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는 여전히 세계 최고 부자 중 한 자리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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