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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F/W 서울패션위크' 내달 1일 개막...21개 패션쇼 무대 펼친다

문다애 기자I 2024.01.16 11:40:07
서울시 제공.
[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서울시가 내달 1일부터 5일까지 올 가을/겨울 패션 경향을 살펴볼 수 있는 ‘2024 F/W 서울패션위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2024 F/W 서울패션위크는 21개 브랜드 패션쇼(DDP 15개, 성수 에스팩토리 6개), 68개 브랜드,300여 명의 국내외 바이어가 참여하는 트레이드쇼로 구성한다.

패션쇼에는 글로벌 성장 가능성이 높은 젊은 브랜드의 참여 비중을 높이고 패션의 성지 성수로 무대를 확장한다. 트레이드쇼는 패션쇼 참여 브랜드를 포함해 총 68개의 의류 브랜드와 잡화, 주얼리 브랜드가 참여하고 국내외 주요 백화점, 편집숍, 온라인 쇼핑몰, 쇼룸 및 패션 전문 투자사 등이 한곳으로 집결한다.

이번 패션쇼는 작년과 비교해 6주 빠르다. K-패션에 대한 세계적인 주목이 높아지고 있고, 매년 서울패션위크를 찾는 바이어가 증가함에 따라 해외 4대 패션위크보다 한발 앞서 패션위크를 진행해 전 세계 패션 매체와 큰손 바이어의 관심과 집중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서울패션위크 홍보대사 뉴진스의 단체 포스터를 1차 공개했다. 뉴진스 멤버들이 서울패션위크 참여 브랜드 컬렉션 의상을 착용한 화보 방식으로 제작했다.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뉴진스의 스타일에 집중되는 관심을, K-패션에 대한 주목으로 연계할 계획이다.

뉴진스는 2023년 2월에 서울패션위크 홍보대사로 선정, 올해에도 홍보대사의 역할을 이어간다. 뉴진스는 시즌별 화보 포스터(단체, 개인)와 영상에 출연해 전 세계 패션 피플에게 서울패션위크와 K-패션 브랜드를 알린다.

권소현 서울시 뷰티패션산업과장은 “서울패션위크를 통해 올 한해 우리 패션산업의 트렌드를 확인하고, 세계 패션시장에서 우리 K-패션의 경쟁력과 전력을 확인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울패션위크를 전 세계 트렌드를 주도하는 패션 피플과 바이어가 찾고 싶어 하는 글로벌 패션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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