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5주차 해외유입 사례선 검출률 76.7% 달해
대만·태국·영국서 나온 ‘XE’ 변이는 국내 미발견
당국 “신종 변이 경계 필요하나 우려 상황 아냐”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월 5주(3월 27일~4월 2일) 오미크론 세부 계통인 스텔스오미크론(BA.2)의 국내감염 검출률이 67.7%로 전주 대비 11.4%포인트 증가했고, 해외유입 사례는 76.7%로 5.6%포인트 늘었다고 5일 밝혔다. 특히 국내 스텔스 오미크론 검출률은 3월 1주 22.9% →3월 2주 26.3% →3월 3주 41.4% →3월 4주 56.3%→3월 5주 67.7% 등으로 증가 추세다.
방대본은 최근 대만, 태국, 영국에서 오미크론 BA.1과 BA.2의 재조합 변이(XE)가 확인되었으나, 현재까지 국내에서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영국의 초기 분석결과 XE는 BA.2보다 전파력이 10% 가량 높을 수 있으나 발생 건수는 적어 향후 변경 가능성이 있으며, 추가 모니터링과 분석이 필요한 상황이다. 현재 XE를 포함한 재조합 변이(XD, XF)의 국내 발생은 없으나, 전 세계적으로 해당 변이의 특성 분석자료가 부재하여 추가 조사 계획 예정이다.
방대본 측은 “신종 변이에 대한 경계는 필요하나, 우려 상황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 (자료=방대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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