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서울시와 서울시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 대표 장영승)이 이러닝 전문 온라인스쿨의 콘텐츠를 다양화했다고 밝혔다. 이는 서울 소재 중소·스타트업 근무자들의 직무역량과, 청년 구직자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강의다.
교육과정 중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신직업과정과 직무과정이다. 신직업과정은 블록체인 SW 개발자, IoT 이족보행로봇제작자, 홈팩토리마스터, VR콘텐츠 제작자, 토털 컨시어지, 우리 술 스토리텔러 주령사 및 기타 저작권관련 교육과정 등으로 구성됐다.
이 과정은 SBA에서 오프라인 교육과정으로 진행하고 있는 ‘홈팩토리마스터’, ‘우리 술 스토리텔러 주령사’ 등 신역량스쿨 교육과정을 온라인으로 제작한 강좌며 현장에서 직접 강의하는 전문가 및 대표 등이 강사로 참여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로 ‘블록체인’, ‘IoT 이족보행로봇’, ‘VR 콘텐츠’ 등 요즘 화두가 되고 있는 기술분야 또한 ‘신직업과정’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그밖에 직무과정, 취업과정, 창업과정 등도 서울시내 취업 준비생과 재직자 등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직무과정은 구매물류부터 마케팅, 인사, 법무까지 직무이해도 및 역량 제고를 위해 설계된 과정으로 서울시 구직자 및 재직자 모두 수강할 수 있는 강좌로 구성돼 있다.
구직자는 직무에 대한 사전 이해도와 관련 지식을 쌓기 위해 본 교육과정을 활용할 수 있다. 재직자의 경우 온라인 직무과정 수강이 자기계발 및 업무역량 강화를 위한 방법이 될 수 있다.
서울신직업인재센터 온라인스쿨은 다양한 직무 강의를 무료료 제공한다. 비용 없이 들을 수 있는 교육과정은 구매물류전략, 마케팅전략, 글로벌마케팅, 경영전략, 생산관리전략, 재무전략, 소셜마케팅, 인사전략, 법무전략 등이다.
온라인스쿨 수강생은 직무과정외 핵심직무별 추천강좌를 엮은 ‘마스터 과정’을 통해 직무별 심층 심화 학습을 할 수 있다.
온라인스쿨을 총괄하는 정익수 SBA 일자리본부장은 “SBA는 온라인스쿨을 통해 구직자와 재직자들에게 신직업과정, 직무과정 등 다양한 온라인 교육과정을 제공, 구직자의 취업준비와 재직자의 직무역량 강화에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