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씨에스윈드(112610)가 베트남법인의 미국 수출 재개 가능성이 커지면서 급등 전환했다.
씨에스윈드는 10일 오전 11시20분 현재 전날 대비 5.58% 오른 3만3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풍력타워 제조업체 씨에스윈드는 베트남 법인의 미국 수출용 풍력타워 반 덤핑 관세 부과와 관련, 미국 상무성의 연례 재심에서 반 덤핑 관세율을 기존 51.54%에서 0%로 내리는 무혐의 예비 판정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7월7일 이전 나오는 최종 판정에서 반덤핑 관세율이 0% 또는 저율로 확정될 경우 2012년 이후 중단됐던 씨에스윈드 베트남 법인의 미국 수출이 재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2년 씨에스윈드 베트남 법인의 미국 수출액은 1200억원 수준이었다.
▶ 관련기사 ◀
☞씨에스윈드, 美 상무성서 덤핑 무혐의 예비판정
☞[특징주]씨에스윈드, 엿새째 강세...'유가 트라우마' 벗나
☞씨에스윈드, 유가하락 트라우마 벗을 것-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