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삼성전자, 현대차 등 IT·자동차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코스피가 1% 이상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1%대 강세를 기록중이다.
13일 오후 1시41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22.39포인트(1.14%) 오른 1987.33에 거래되고 있다. 하루만에 20포인트 이상 단숨에 올라섰다.
미국발 훈풍에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외국인은 9거래일만에 ‘사자’세로 돌아서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14억원, 1153억원 순매수를, 개인은 2930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이 73억원 순매도, 비차익이 2138억원 순매수로 2065억원 매수우위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기계 운수장비 철강및금속 증권 의료정밀 화학 제조업 종이목재 서비스 전기전자 등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고, 비금속광물 전기가스 통신 섬유의복 보험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가운데 삼성전자(005930) 현대차(005380) SK하이닉스(000660) 현대모비스(012330) NAVER(035420) 기아차(000270) 신한지주(055550) LG화학(051910) 현대중공업(009540) 등은 상승세다. 반면 한국전력(015760) SK텔레콤(017670) 삼성화재(000810) 삼성물산(000830) 현대글로비스(086280)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에 1% 이상 강세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5.63포인트(1.02%) 오른 557.03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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