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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벨트 기초연구 후속 R&D에 220억 지원한다

김혜미 기자I 2012.04.23 16:57:55

최종 후속 R&D 선정시 과제당 2년간 연 3억원 지원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과학벨트 내 대학 및 연구소가 보유한 기초연구성과에 앞으로 220억원이 투입된다.

교육과학기술부와 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는 과학벨트를 세계적 수준의 과학기반 혁신 클러스터로 조성하기 위해 미래 활용가능성은 높지만 사장될 우려가 있는 기초연구성과를 발굴, 연구 기획 및 후속 연구·개발(R&D)에 오는 2017년까지 6년간 22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과학벨트기능지구 내 대학과 기업, 연구기관과 기업, 혹은 대학과 연구기관, 기업 형태의 컨소시엄으로 기능지구 사업이 반드시 참여해야 한다.

올해는 시범사업으로 기술분야별 평가위원회에서 컨소시엄이 신청한 기초 연구성과물의 기술성과 권리성, 활용성 등을 평가해 후보기술을 발굴하게 된다. 또 후보기술의 부족한 R&D 기획을 보완하기 위해 전문컨설팅기관과 컨소시엄을 매칭, 2개월간 후속 R&D 목표와 추진방향 등에 대한 연구기획을 추진한다.

최종 후속 R&D 지원과제로 선정되면 과제당 연간 3억원 내외 후속 R&D 비용을 2년간 지원받게 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사업자는 다음 달 25일까지 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 과학벨트사업팀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번 사업과 관련한 설명회는 오는 5월3일 오후 2시 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 컨퍼런스홀에서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기획단(www.isbb.go.kr) 및 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www.innopolis.or.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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