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조용만기자] 북한이 미국을 타격할 수 있는 장거리 미사일의 시험발사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 중앙정보국(CIA)이 주장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CIA는 의회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북한은 핵무기급 폭발력을 탑재하고, 미국까지 도달할 수 있는 장거리 탄도미사일의 시험발사를 준비중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CIA는 보고서에서 "북한이 그동안 핵무기 실험 위협을 반복해 왔으며, 핵농축 프로그램 물질을 획득하기 위해 애쓴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CIA는 또 이란이 2003년 하반기에 핵 및 생화학 무기와 발사체 개발을 강력 추진했으며, 국제 테러조직 알-카에다도 초보적 핵연구를 진행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