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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나라면 한화 주식에 몰빵…동관이형 재벌 중 제일 똑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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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 기자I 2026.09.12 16:5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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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오너3세 김동관 부회장과 하버드대 선후배
“술 마시고 게임하러 다녀, 매너 좋고 영어 잘해”
한화 주식 중에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꼽기도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미국 하버드대 시절 선후배로 인연을 맺은 김동관 한화(000880)그룹 부회장을 극찬하며 남다른 친분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자신이라면 한화 주식에 투자하겠다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이준석 의원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하버드대 시절 인연을 맺은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을 극찬하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언급했다. (사진=이준석 유튜브 캡처)
이준석 의원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하버드대 시절 인연을 맺은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을 극찬하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언급했다. (사진=이준석 유튜브 캡처)
이 의원은 1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이준석X전인구 주식, 경제, 정치 그리고 샌드위치’ 영상에서 전인구 전인구경제연구소 소장과 주식과 경제 현안을 논의하던 중 하버드대 재학 시절을 회상했다. 이 과정에서 김 부회장과의 인연을 소개했다. 이 의원과 김 부회장은 하버드대 1년 선후배 사이로, 이 의원은 컴퓨터과학과 경제학을, 김 부회장은 정치학을 전공했다.

이 의원은 한 학년 선배였던 김 부회장에 대해 “동관이 형이 1년 위였기 때문에 엄청나게 술을 마시러 다녔다”며, 당시 비싼 PC방 비용을 김 부회장이 내주어 함께 게임을 즐기곤 했다고 일화를 소개했다.

이 의원은 김 부회장의 경영 능력에 대해서도 높게 평가했다. 그는 “나라면 한화 주식에 몰빵한다”며 “내가 만나본 재벌 중에 제일 똑똑하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의원은 국내 주식을 살 수 없기 때문에 안 사는 것”이라며 “내가 살 수 있다면 한화 주식에 몰빵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전 소장이 한화 계열사 가운데 특정 종목을 말하는 것이냐고 묻자 이 의원은 “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지”라고 답했다.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2024년 다보스포럼 연차총회 세션 ‘세계 최초 탈화석연료 선박’에서 한화의 해양 탈탄소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한화그룹).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2024년 다보스포럼 연차총회 세션 ‘세계 최초 탈화석연료 선박’에서 한화의 해양 탈탄소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한화그룹).
한화그룹의 경영 방식과 승계 과정에 대해서도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그는 “한화는 확실히 어렸을 때부터 경영에 참여시키는 게 본질인 것 같다”며 “그 집은 삼형제가 나이순으로 덩치가 커진다”고 말했다. 이어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형님 말에 껌뻑 죽고 그 집안의 위계질서가 확실했다”며 한화그룹의 안정적인 경영 체계를 평가했다.

김 부회장의 개인적인 면모에 대해서는 “매너도 좋고 영어도 정말 잘한다”고 평가했다. 이 의원은 김 부회장 외에도 국내 주요 그룹 총수들의 영어 실력을 언급했다. 그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에 대해서는 “비즈니스 영어에 최적화된 것 같다”고 했고, 최근 만난 정기선 HD현대 회장에 대해서는 “영국식 영어를 하더라”며 영어 실력을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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