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줄기세포는 지방흡입으로 채취해 생착률을 높여 체형 개선에 활용되며, 전국 주요 병원에 센터를 구축해 네트워크를 형성했다. 인천은 외국인 의료관광객 증가로 다국어 상담과 택스프리 서비스도 제공해 해외 고객 수요에 대응한다.
365mc는 서울·대전·부산·대구·인천 등 전국 주요 병원급 의료기관에 지방줄기세포센터 구축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지방줄기세포 활용 시술과 체형 관리 서비스를 전국 네트워크를 통해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는 분석이다.
◇ ‘지방의 재발견’… 기술적 완성도로 생착률 높여
지방줄기세포는 지방흡입으로 채취한 지방에서 분리·정제 과정을 거쳐 얻을 수 있다. 골수나 제대혈에 비해 줄기세포 수율이 월등히 높으며 비교적 용이하게 채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줄기세포는 조직 재생과 염증 조절 등에 관여하는 것으로 보고돼 노화 관리와 체력 회복 등 전반적인 컨디션 개선은 물론, 다양한 퇴행성 질환의 보조적 치료 영역에서도 연구가 이어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지방줄기세포를 포함한 기저혈관분획(SVF)을 얼굴 피부나 두피, 정맥 등에 주입하는 형태로 활용된다.
이 가운데 글로벌365mc인천병원은 지방줄기세포 기반 시술을 안티에이징과 체형 개선 분야 전반에 적용하고 있다. 지방이식은 자가 지방을 활용한다는 점에서 안전성이 높지만 이식된 지방의 생착률이 중요한 변수로 꼽힌다. 이에 지방이식에 지방줄기세포를 접목해 생착률을 극대화하고 안정적인 체형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대표적으로 복부나 허벅지 등에서 채취한 지방을 가슴이나 골반 등에 이식해 부족한 볼륨을 보완하고 체형의 균형을 맞추는 시술로 활용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지방 조직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를 함께 적용하면, 이식된 지방세포의 생존을 도와 만족도 높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안재현 병원장은 “지방줄기세포는 혈관 형성과 조직 회복에 관여하는 다양한 성장인자를 분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이 특성이 이식된 지방세포가 주변 조직에 적응하고 생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관련 연구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본 센터는 자회사인 지방줄기세포 바이오 기업 모닛셀의 특허 투메슨트 용액과 추출 솔루션을 활용해 지방 조직 채취 과정에서 세포 손상을 줄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많은 활성 줄기세포를 다량 확보할 수 있어 안티에이징을 비롯한 재생의학 분야와 지방이식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용 영역을 확장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 지역적 특성 반영 ... 대외국인 의료 서비스 강화
인천은 국내 최대 관문인 인천국제공항이 위치해 외국인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이다. 이러한 입지적 강점을 바탕으로 인천은 의료관광 거점으로서의 입지도 넓혀가고 있다. 인천시 집계에 따르면 2023년 인천을 찾은 외국인 의료 관광객은 1만4606명으로 전년 대비 84.8% 증가했으며, 전국 외국인 환자 유치 실적 4위를 기록했다. 특히 지방줄기세포를 활용한 안티에이징과 체형 교정은 비교적 짧은 회복 기간과 자연스러운 결과를 추구하는 해외 고객들 사이에서 최근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병원 측은 지방줄기세포센터를 국내 고객뿐 아니라 해외 고객 수요에도 대응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글로벌365mc인천병원은 이에 맞춰 영어·일본어·중국어 등 다국어 상담 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공항 방문 없이 세금 환급이 가능한 택스프리(Tax Free) 서비스도 최근 도입해 활용 중이다.
안재현 병원장은 “본 센터는 지방줄기세포를 활용한 재생의학 기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서 고객 개개인의 안티에이징과 체형 개선 목표에 맞는 맞춤형 설계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체형 교정과 안티에이징 분야에서 축적된 오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고객은 물론 해외 고객들에게도 차별화된 의료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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